가수 김그림이 두 번째 싱글 '너에게'를 발표한다.
'너에게'는 김그림만의 짙은 감수성이 표현된 곡이다. 기존 가요의 틀에 컨트리 스타일을 가미한 록발라드이다.

'너에게'는 작곡가 조영수와 작사가 강은경 콤비가 지난해 4월 발표한 '너밖엔 없더라'에 이어 김그림을 위해 만든 노래다. '잘 지내'라는 인사로 헤어진 연인을 그리워하고 걱정하는 마음을 애절하게 표현한 가사를 김그림이 담담하게 읊조리듯이 노래를 불러 애잔하고 가슴 찡한 느낌을 준다.

싱글 발표에 앞서 16일 공개된 재킷 사진에서 김그림은 누군가를 조심스레 바라보는 듯한 모습에서 쓸쓸함을 느끼게 한다.

소속사 넥스타엔터테인먼트 측은 "10개월 만에 활동에 나서는 김그림은 예쁘게 노래하던 바비인형에서 벗어나 사랑의 아픔을 담담하게 노래하는 성숙한 여인으로 변신해 또 다른 색깔의 매력을 보여줄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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