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 가쁘게 전개된 총선이 오늘 공식선거운동을 끝으로 유권자의 심판을 받습니다.
후보자들은 선거운동 마지막 날까지 한 표라도 더 얻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모습입니다.
새누리당과 민주당 등 여야 관계자들도 부동층의 향배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막판 세 결집을 위해 총력전을 펼쳤습니다.

새누리당은 지지층의 결집과 부동표를 흡수. 승리를 굳히겠다는 각오입니다.

<인터뷰> 방종현 새누리당 도당 사무처장
“낮고 겸손한 자세로 유권자와 접촉을 강화해 적극적인 지지층 등 다함께 투표하기 운동을 통해 반드시 승리하도록 하겠다.”

민주통합당은 투표율에 따라 판세가 좌우될 것으로 보고. 투표율 제고에 전력투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최영찬 민주통합당 도당 사무처장
“투표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투표가 곧 MB정권 심판이다. 투표를 함으로써 정권을 바꿀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관심은 부동층의 향배입니다.
여야는 물론 후보자들도 부동층의 향배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선거전이 과열되면서 흑색 비방전도 난무하고 있습니다.
강원도선관위는 불법선거를 끝까지 감시하는 동시에. 유권자들의 발길을 투표소로 이끌겠다는 방침입니다.

<인터뷰> 박종길 강원도선거관리위원회
“투표참여를 위해 가정방문 홍보 등 다각적인 방법으로 유권자들의 투표참여를 권유하고 있다.”

마지막까지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대혼전이 벌어진 4·11 총선. 선거 전문가들은 투표율에 따라 희비가 엇갈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춘천/최원명 wonmc@kado.net
춘천/안병용 aby84@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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