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을 뜨겁게 달군 2013평창동계 스페셜올림픽 성화가 대회 개막을 하루 앞둔 28일 오후 개최지 평창에서 하나로 합쳐졌다.

성화는 지난 26일부터 도내 봉송이 시작돼 이날 고성-속초(1코스)와 강릉-양양(2코스)을 지나 평창에 각각 도착했다.

평창국민체육센터에서 진행된 성화 합화식에는 최문순 지사, 이석래 평창군수를 비롯해 지역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해 성화를 뜨겁게 맞이하며 대회 성공을 다짐했다.

합화식은 성화봉송 기록영상 상영에 이어 전국을 2개 코스로 순회한 성화가 하나로 합쳐지면서 절정에 달했다. 이어 장애인 어린이 합창단 ‘풀하우스’의 무대를 시작으로 화려한 축하공연이 펼쳐져 모두가 하나 되는 축제의 장이 연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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