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Tour de DMZ 평화누리길 자전거 퍼레이드 행사가 이곳 철원과 연천일대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자전거 퍼레이드는 DMZ 일원을 자전거로 달리면서 상생협력과 평화통일의 의지를 되새길 수 있는 행삽니다.

강원도와 경기도가 공동주최하고 강원도민일보, 코레일 관광개발 등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군장병 및 주한미군 등 특별초청자와 자전거동호인 등 2000여명이 참가했습니다.

퍼레이드에 앞서 진행된 식전행사에서는 6사단 군악대 공연과 최다 참가단체상 시상식, 웰컴투 평창 댄스공연등이 진행돼 참가자들에게 흥과 즐거움을 더했습니다.

평화문화광장에서 시작된 자전거퍼레이드는 노동당사와 백마고지역을 지나 연천군 신탄리역, 대광리역을 거쳐 연천 공설운동장에서 반환점행사를 하고 다시 출발지로 이동하는 총 62km의 순환코습니다.

민간인 통제구역 내 남방한계선 철책길을 따라 펼쳐진 평화누리길을 자전거를 타고 달리는 사람들은 이곳을 따라 역사와 문화, 그리고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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