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의회 누리예산 편성, 도교육청 재의 요구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안을 둘러싸고 강원도의회와 도교육청간 논의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타결가능성을 보이기도 했지만 다시 뒤틀어졌습니다.
지난 25일 강원도의회는 제255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고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 126억원을 증액하는 내용의 예산안을 최종 의결했습니다.
이에 도교육청은 강하게 반발하며 증액관련 공문이 오는 대로 재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도의회는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안의 시급성을 감안해 실리를 내세우는 한편 도교육청은 해당 예산의 국가책임을 확인해야 한다는 명분을 내세우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 강원도 방문
이희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은 지난 25일 취임 후 처음으로 강원도를 방문해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간담회를 갖고 올림픽 붐 확산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브라질 리우 올림픽 이후 세계이목이 평창에 쏠릴 것을 대비해 정부와 강원도가 함께 대대적인 홍보를 해야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이위원장은 또 도의회를 방문해 김시성 의장을 만나 정부와 강원도 간의 소통을 약속하고 이어 강원도민일보 김중석 사장을 만나 평창올림픽 성공유치를 다짐하는 내용의 환담을 나눴습니다.

*한국문학관 유치전 도전역에 열기확산
국립한국문학관 유치전에 전국 24개 지역이 뛰어든 가운데 강원도에서는 춘천유치를 위한 열기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춘천시는 지난 25일 강원도를 통해 문화체육관광부 문학관 건립사업 공모 신청서를 제출하고 후보지가 선정되는 내달 말까지 범도민적 차원의 역량을 집중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도내 문화 예술계를 비롯한 시민 사회단체, 시장·군수협의회가 국립한국문학관 춘천 유치에 한목소리를 내는 등 도내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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