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대 강원도의회 후반기를 이끌 차기 의장에 김동일 전반기 부의장이 사실상 선출됐습니다.

강원도의회 원내 다수당인 새누리당이 16일 의장단 선출을 위한 당내경선을 실시한 결과,
제9대 강원도의회 후반기 의장 새누리당 후보로 철원 출신의 4선의원인 김동일 부의장을 선출했습니다.

이날 도의회 새누리당 의원들은 부의장 후보로 권혁열 의원과 김성근 의원을 선출하고 운영위원장을 비롯한 6개 상임위원장 후보도 결정했습니다.

김동일 새누리당 도의장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의원들과 같이 협력해서 도의회를 잘 이끌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원내교섭단체인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기자회견을 열고 “독자적 원 구성 절차를 즉각 중단하라”며 “후반기 9석의 의장단 독식을 중단하고 협치에 대한방안 마련할 것”을 요구하며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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