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가장 긴 호수 전망시설이 뭔지 아시나요.
강원도 춘천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소양강 스카이워큽니다.
제 뒤로 길게 펼쳐진 다리가 보이시나요? 자 한 번 보시죠.

7월 1일에 개장하는 이곳은 다리길이만 무려 140m에 전망광장까지 포함하면 156m로
국내 최장의 길이를 자랑합니다.
이곳은 1년 365일 24시간 개방 되는데요.
오색 조명이 설치 돼 의암호의 밤을 아름답게 수놓습니다.

스카이워크는 4계절 각기다른 테마를 가지고있습니다.
봄에는 ‘춘천의 봄’, 여름에는 ‘소양강의 맑은 물’, 가을에는 ‘수확의 풍요로움’,
겨울에는 ‘해피 홀리데이’를 주제로 다른 조명빛이 연출된다고 합니다.

물 위로 7.5m 위치에 조성돼 있는 스카이워크는 그 위를 걸으면
마치 호수위를 사뿐히 걷는 듯한 기분이 들고 관람객들에게 스릴있는 체험감을 전해줍니다.

바닥은 1.2cm의 유리를 세 장 겹대고 그 사이를 특수접착물질을 이용해 강도를 높인 강화유리로 만들었습니다.
또 1㎡당 적용되는 하중이 약 0.7t으로 전체 구간에 6800여명 정도의 인원이 서있어도
끄떡 없다고 합니다.

의암호 한 가운데서 바닥이 유리로 된 이곳을 통과하면서 느끼는 짜릿함,
그 스릴 넘치는 경험을 제공하는 특별한 여행지 소양강 스카이워크가
춘천이 국제적인 관광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는 다리역할을 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