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기록원은 22일 1975년 10월 14일 횡성 새말에서 박정희 대통령과 영애 근혜양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된 영동·동해고속도로 개통식을 이달의 기록으로 발표했다.
총연장 97㎞의 새말~강릉 간 영동고속도로 개통으로 서울과 강릉 간 이동시간이 8시간30분에서 3시간30분으로 무려 5시간이나 단축됐고,총연장 32㎞의 강릉~묵호 간 동해고속도로 개통으로 이동시간이 1시간30분에서 30분으로 1시간이 줄어 들었다.이 공사는 1973년 3월 착공후 18개월만인 1975년 9월 준공됐으며 영동·동해고속도로 개통으로 이 지역의 천연자원과 관광자원 개발이 기대된다고 언론들은 전망했다.정부는 당시 국제통화기금(IMF)과 국제부흥개발은행(IBRD) 등으로부터 차관을 도입해 내·외자 총 209억3200만원을 영동·동해고속도로 건설에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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