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1‘위기의 평창’
최순실 사태·주무 장관 공석
내달 9일 지원위·특위 회의
공식 행사 황 총리 참석 검토
지원위원회는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기획재정부,문화체육관광부,행정자치부,국토교통부 등 정부부처 장관,강원지사,평창 조직위원장,대한체육회장 등이 참석해 올림픽 관련 현안을 협의한다.정부는 정부 각 부처가 성공개최를 위한 준비상황을 논의하는 보고대회 형식의 회의도 검토 중이다.
국회 평창동계올림픽대회 지원 특별위원회는 G-1년이 되는 이날 강릉에서 올해 첫 전체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황영철 평창특위 위원장은 “올림픽 개막을 1년 앞둔 이날 올들어 특위 첫 전체회의를 강릉에서 1박 2일로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설명했다.이날 강릉에서는 강원도·평창 조직위와 정부·국제올림픽위원회(IOC)·개최지역·후원사 등이 함께 참여하는 성공 다짐 축제를 진행한다.이 자리에서는 올림픽 카운트다운과 퍼포먼스, 2018명 대합창 등의 행사가 예정돼 있다.
G-1년 공식 행사에는 황교안 총리권한 대행이 참석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황 위원장은 “정부와 여·야 각 당 모두가 올림픽을 열심히 챙기겠다는 의지를 잇따라 피력하고 있어 잘 될 것”이라며 “새 정부가 출범한 뒤 개최되는 첫 대규모 국제행사여서 성공적으로 열릴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진민수 jinminsu@kad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