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병천 농협중앙회 감사위원장 농학박사

▲ 홍병천 농협중앙회 감사위원장 농학박사
▲ 홍병천 농협중앙회 감사위원장 농학박사
현실을 개혁하지 않고서는 미래를 담보하기란 절대적으로 어렵다고 본다.처음 시작은 리더들의 지식이라고 할 수 있겠다.합리적이고 객관적인 지식을 가진 자만이 지금의 이 난국을 바꿀 수 있으리라 본다.갖춰진 지식에 조금만 가미한다면 완전하게 변화시킬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그러나 지금 우리내 현실을 보면 세계가 4차 산업혁명으로 요동치고 있는 이 순간에 우리의 대응은 무엇인가?
기술과 자연과 사람에 대한 이해와 인식이 어느 때보다도 중요한 시기인 것 같다.현재의 현실을 변화시키지 않고 미래를 꿈꾸기란 절대로 있을 수도 없고 있어서도 안 된다.현실의 변화는 수많은 사람들의 생각을 하나로 결집시킬 때 가능하다고 보며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지도자들의 리더십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촛불 정국으로부터 시작된 혼란들,앞으로의 불확실성의 연속이라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현실이다.우리나라 뿐 아니라 전 세계가 각종 이데올로기로 혼미상태이며 블랙시트(Blaxit)는 미국으로부터 보호무역 중심으로 확산되어 가고 있는 현실 속에서 경제와 성장은 정체되어 가고 반면에 빈부의 차이는 점점 심해져 가고 있는 현실이다. 또한 인기에 영합한 각종 포퓰리즘(populism)에 의한 선동이 활개를 치고 있지 않은가?이런 때일수록 모든 리더들은 예측 가능한 행동과 실천 가능한 공약들을 내놓아야 한다고 본다.
하루가 멀다 하고 대선출마를 선언하는 일이 역사 이래 처음으로 많은 것 같다.물론 우리 고유의 명절인 설날을 이용해서 많은 인기를 얻기 위함이라 하는 것은 삼척동자도 알 일이다.그러나 왜 청탁금지법에 대해서는 아무런 대안이 안 나오는지 참으로 답답하기 이를 데 없다.축산농가와 화훼농가 그리고 관련된 요식업과 종사자들은 그 어느 해보다도 우울한 설 명절이 되고 있어 안타깝기 그지없다.농식품부에서도 중장기적인 대책을 수립 중인 것으로 알고 있으나 하루 속히 모든 지식인들과 정치인들이 대책을 내놓기를 기대하며 농촌과 농업인이 행복하고 활짝 웃는 날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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