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권주자에게 듣는다] 8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

26일 대선출마를 공식 선언하는 바른정당 유승민 국회의원은 “올해 대선을 통해 특권과 부조리의 잘못된 적폐를 걷어내는 철저하고 근본적인 개혁을 이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유 의원은 지난 16일 원주에서 가진 본지와의 대선주자 릴레이 인터뷰를 통해 “그동안 보수진영이 보수가 가야할 바른 길을 가지 못했기 때문에 위기를 맞았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과의 연대가능성에 대해서는 “원칙없는 연대는 있을 수 없다”면서도 “국가적 위기극복에 대한 문제의식과 정책방향에 대한 철저한 검증,토론을 통해 같이 할 수 있는 길이라면 생각할 수 있을 것”이라고 여지를 남겼다.
유 의원은 “두 살 무렵 법무관이셨던 부친을 따라 홍천에서 살았었다”고 강원도와의 인연을 소개하기도 했다.그는 ”2002년 한나라당이 대선에서 진 후 일이 없어졌을 때 받아준 곳이 한림대”라며 “3학기동안 한국경제론을 강의하면서 강원도내 곳곳도 다녀봤다.강원도만 생각하면 마음이 따뜻해진다”고 강원도‘에 대한 애정을 나타냈다.김여진 ▶관련기사 3면
인터뷰전문 kado.net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