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까지 티켓 4542장 판매

속보=동계올림픽 테스트이벤트로 내달 개최되는 ‘ISU 4대륙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2월 16일∼19일)’를 맞아 강릉행 티켓을 구매하는 일본 관람객(본지 1월 18일자 10면 보도)이 늘고 있다.
강릉시에 따르면 일본 관람객들이 구매한 대회 입장권은 25일 현재 4542장에 달하고 있다.
이는 이달 중순 3105장의 입장권을 구입한 데 이어 추가로 1500여장이 증가한 것이다.날짜별로는 대회 첫날인 16일에 864장,17일에 958장,18일에 936장,19일에 872장,갈라쇼(19일)에 912장으로 집계되고 있다.일본 관람객들이 대거 강릉행에 나서는 것은 지난 2014년 러시아 소치에 이어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서 2연패를 노리는 일본의 하뉴 유즈루 선수가 이번 4대륙 대회(남자 싱글)에 출전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배항규 강릉시 올림픽행사과장은 “이번 4대륙 대회 기간 중 일본인 관람객 1000여명이 강릉에 체류하면서 경기를 관람하고,경포 등지의 관광에도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최동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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