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평창서 1차 전시회
42명 작가 60여점 작품 소개
17일 강원대 미술관서 2차 전시

▲ 이용주 작 ‘cheap chair for pyeongchang 2018’
▲ 이용주 작 ‘cheap chair for pyeongchang 2018’
1년 앞으로 다가온 평창동계올림픽의 문화올림픽 실현을 위한 디자인전이 마련된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위한 디자인전’이 오는 3일 오후 3시 평창 대관령면 실내체육관에서 개막해 10일까지 이어진다.2차 전시는 오는 17일부터 26일까지 춘천 강원대 미술관에서 열린다.강원디자인협회(회장 한기웅)가 주최하고 평창군(군수 심재국)이 주관하는 이번 전시에서는 도내 현직 디자이너,대학교수,디자인 행정가 등 42명의 작가가 평창동계올림픽을 주제로 선보이는 60여점의 작품이 소개된다.
현영호 한림성심대 디자인과 교수는 15개 동계스포츠 경기 종목 선수들의 역동적인 모습을 활용한 포스터를,안기선 에이피원 대표는 평창동계올림픽 홍보관 및 디지털 키오스크 디자인 제안서를 출품했다.또 이용주 강원대 강사는 평창동계올림픽 엠블럼과 눈꽃 모양을 활용한 의자를 선보인다.
한기웅 강원디자인협회장(강원대 디자인학과 교수)은 “문화올림픽 행사가 대부분 공연 위주로 진행되는데 디자인이야말로 올림픽 현장 곳곳에서 세계인을 맞으며 문화올림픽을 조성할 것”이라며 “이번 특별전을 시작으로 강원도의 유·무형적 문화자원을 올림픽과 연계해 디자인으로 선보이는 작업을 활성화해 문화올림픽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최유란 cyr@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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