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 프로그램·공연 호평

‘제2회 정선고드름축제’가 4일 한국의 소리,세계의 소리인 정선아리랑과 정선5일장 등 지역문화와 접목돼 새로운 겨울축제 발전 가능성을 확인하고 막을 내렸다. 정선읍 조양강 일원에서 ‘정선으로 빙고(氷GO)~빙고(氷GO)’주제로 지난달 20일 개막된 고드름축제는 지난해 조양강 중심에서 공설운동장 주변으로까지 확장되고 축제 명칭에 걸맞게 고드름으로 구성된 각종 조경물을 중심으로 초대형 눈썰매장,눈과 얼음놀이터,맨손송어잡기,얼음줄다리기,설피계주대회 등 다채로 프로그램으로 호평을 받았다.또 지난해와 달리 수준 높은 다양한 공연도 함께 선보여 한층 업그레이드된 축제장을 찾은 가족단위 관광객과 연인·친구 등 12만여명이 정선을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정선읍이장협의회 주관으로 축제 기간동안 인기를 끌었던 송어 얼음낚시 프로그램은 오는 14일까지 연장 운영할 계획이다. 방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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