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개 시·도 3996명 나흘간 열전
올림픽·동계종목 발전 협력 다짐

▲ 제98회 전국동계체육대회 개회식 9일 평창 용평 드래곤밸리 호텔에서 최문순 강원도지사, 이희범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장,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유동훈 문체부 2차관, 선수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사효진
▲ 제98회 전국동계체육대회 개회식 9일 평창 용평 드래곤밸리 호텔에서 최문순 강원도지사, 이희범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장,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유동훈 문체부 2차관, 선수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사효진

강원도선수단이 ‘제98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 붐조성’과 ‘종합 3위 수성’에 나선다.
강원도선수단은 9일 평창 용평리조트에서 열린 대회 개회식에 참석,12일까지 나흘간 동계 종목 열전에 돌입했다.이번 대회는 도선수단 455명을 포함한 17개 시·도 3996명이 빙상과 아이스하키,스키,바이애슬론,컬링 등 5개 정식 종목과 봅슬레이·스켈레톤,산악 등 2개 시범 종목을 포함해 총 7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
빙상 등 일부 종목이 사전경기로 마감된 가운데 정식 대회 기간인 9일부터 12일까지는 스키,아이스하키, 봅슬레이·스켈레톤,바이애슬론,산악 등의 종목이 진행된다.도선수단은 체전 첫날 사전경기 결과 포함 금메달 23개,은메달 20개,동메달 27개로 종합 3위로 순항하고 있다.도선수단은 지난해 종합점수 950.5점으로 종합 3위를 기록했다.
이번 동계체전에서 강원도선수단을 비롯한 17개 시·도 선수단은 평창올림픽 붐조성과 동계종목 발전에 협력하기로 다짐했다.이날 개회식은 유동훈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기흥 대한체육회장,정몽규 부회장,이희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최문순 강원도지사,유승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또 이날 선수단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 결의문’을 낭독하고 대한민국 체육인들이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이번 동계체전은 평창올림픽의 전초대회로 올림픽 현장에 모인 선수들의 뜨거운 열기가 1년뒤 올림픽 본무대까지 이어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올림픽 개최국으로 동계스포츠 발전에 끊임없이 노력해야한다.내년 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전세계가 주목하는 가운데 평창올림픽이 역대 올림픽 중 최고의 성공개최로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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