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변동성 완화 선결 과제
이재하 한국투자증권 춘천지점장

▲ 이재하 한국투자증권 춘천지점장
▲ 이재하 한국투자증권 춘천지점장
이번주 국내증시 지수 경로와 시장 주도주를 결정하는 요인은 외국인 수급이다.최근 국내증시 외국인 수급은 보수적이기 때문이다.우선 세계경제는 트럼프와 르펜의 정책 불확실성 심화에 따른 글로벌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약화될 전망이다.두번째로 중국 및 EM 경기 모멘텀의 고점하락 등이 있다.이런 상황에서는 향후 외국인 수급 방향성에 대한 판단이 중요하다.국내증시의 외국인 러브콜 재개를 위해 글로벌 지표와 정책 기대감 부활,환율 변동성과 정치 리스크 완화가 선결 과제다.
이번주 코스피는 2050~2100p의 박스권 상단 안착을 테스트하는 수준의 주가흐름이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단,정책 불확실성과 환율 변동성의 결합은 단기적으론 시장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어 단기적으로 시장전략을 중립으로 구성하는 것이 좋겠다.글로벌 지표와 실적 펀더멘탈 환경 모두 현 시장 주도주인 IT를 지지하고 있지만 최근 환율하락으로 내수주 중심 포트폴리오 구성도 좋아보인다. 보통주 대비 괴리율 상위 중대형 우선주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번주 추천종목은 SK이노베이션과 에스원이다.SK이노베이션은 4분기 실적이 시장기대치에 부합했으며 우호적 환율 효과,유가 상승에 따른 재고평가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계절적 성수기에 진입했다.현재 주가는 정유업체 중 가장 저평가돼 있다.에스원은 일회성 비용을 제외하면 4분기 실적기대치를 충족했다.보안시스템 매출의 지속증가와 함께 배당성향의 점진적 향상이 기대된다.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