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56·은 50·동 52개 획득

▲ 12일 평창 알펜시아에서 열린 ‘제98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최중훈 강원도체육회 사무처장(사진 오른쪽 두번째) 등 강원도선수단 대표가 시상대에 올라 종합 3위 트로피를 수상했다.
▲ 12일 평창 알펜시아에서 열린 ‘제98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최중훈 강원도체육회 사무처장(사진 오른쪽 두번째) 등 강원도선수단 대표가 시상대에 올라 종합 3위 트로피를 수상했다.
강원도선수단이 ‘제98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지난해에 이어 종합 3위를 수성했다.
도선수단은 12일 평창 알펜시아에서 열린 폐회식을 끝으로 4일간의 열전을 마무리한 가운데 금메달 56개,은메달 50개,동메달 52개 등 총 158개 메달을 획득,종합점수 931점을 기록하며 경기(1251점),서울(1037.5점)에 이어 3위에 올랐다.이번 대회는 강원도 455명을 포함해 전국 17개 시·도에서 임원 1207명,선수 2789명 등 3996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빙상,아이스하키,스키,바이애슬론,컬링 등 5개 정식종목과 봅슬레이·스켈레톤,아이스클라이임 등 2개 시범 종목에서 기량을 겨뤘다.이날 경기에서는 크로스컨트리종목의 금빛행진이 이어졌다.이채원은 평창 알펜시아 크로스컨트리 경기장에서 열린 여자일반부 15㎞ 계주에서 51분 10초 7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동계체전 통산 금메달 수를 67개로 늘렸다.또 크로스컨트리 남일반,남고부,여고부,여중부,남초부 계주에서도 잇따라 금메달을 획득하며 이날만 6개의 금메달을 휩쓸었다.바이애슬론에서는 태백 황지고팀이 남고부 계주에서 1시간5분31초6을 기록하며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 도선수단은 김보름(강원도청)이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3000m,1500m,팀추월에서 3개의 신기록을 기록하는 등 사전경기로 치러진 빙상에서만 8개의 대회신기록을 작성했다.또 15명의 다관왕을 배출했다.이채원과 제상미(평창 상지대관령고)는 프리,클래식,복합,계주 등 4개 전종목을 석권했고 알파인 스키에서는 배준우(강릉고)가 대회전,슈퍼대회전,회전,복합에서 모두 정상을 차지하며 강원스키 기대주로 떠올랐다.
최중훈 강원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올림픽까지 남은 기간 붐조성과 동계종목 선수단 기량향상 등 평창올림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동편집국/김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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