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콘도 등 1800여실 추진
올림픽 주개최지 숙박난 해소

올림픽 주개최지인 평창군 대관령면 일대에 대규모 숙박시설 건립이 활발히 추진돼 동계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숙박난 해소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13일 평창군에 따르면 대관령면 일대에서는 지난해부터 호텔과 콘도 등의 건축붐이 불면서 모두 1800여실의 숙박시설 건립이 추진되고 있다.대관령면 횡계리 일대에는 지상 20층 437실 규모의 H레지던스가 지난해 7월 착공해 건축중이고 18개동 총 678실 규모의 R호텔&스위트가 지난해 건축허가를 받아 부지조성작업을 벌이고 있다.
또 횡계시가지 일대에도 지상 6층 30실규모의 호텔이 지난해 건축허가를 받아 기초공사를 하고 있다.대관령면 용산리 일원에도 지난해 C산업개발이 지상 4층 규모의 6개동 총 350실 규모의 숙박시설과 근린생활시설 등의 건축허가를 받은 데 이어 올해초 4개동에 총 400실 규모의 생활숙박시설과 근린생활시설이 건축허가를 받았다.
특히 이들 대규모 숙박시설중 일부는 지난해 공사에 착공,올림픽 개최 이전에 완공할 전망으로 올림픽 주개최지의 부족한 숙박시설 해소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올림픽 개최지를 중심으로 대규모 숙박시설 건축허가 신청이 급증하고 일부는 공사를 진행해 올림픽 개최지로서 숙박난 해결에 숨통이 트이고 있다”고 말했다. 신현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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