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안내 리플릿 제작 배포
군민 2300여명 관람·응원
경기장마다 민속공연 진행

▲ 평창군민들의 테스트이벤트 관람과 응원열기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군내 각 읍 면 민속보존회 회원들이 경기장에서 민속공연을 펼치고 있다.
▲ 평창군민들의 테스트이벤트 관람과 응원열기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군내 각 읍 면 민속보존회 회원들이 경기장에서 민속공연을 펼치고 있다.
평창에서 열리고 있는 2018동계올림픽 설상종목 테스트이벤트에 지역주민들의 관람열기와 응원전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평창지역에서는 지난 3일부터 내달 19일까지 모두 13개 종목의 테스트이벤트 경기가 열린다.평창군민들은 지난 3일 알펜시아 크로스컨트리 센터에서 열린 FIS크로스컨트리 월드컵 경기에 400여명이 참여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 11일 휘닉스 스노우파크에서 열린 FIS프리스타일 스키 월드컵까지 모두 2300여명이 참가해 열띤 응원으로 경기장의 분위기를 달궜다.특히 이번 테스트이벤트 경기가 대부분 오후 7시 이후 야간과 주말에 집중돼 있지만 군민들은 각 경기별 일정에 따라 인원을 나눠 내달 테스트이벤트가 끝날때까지 모두 1만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테스트이벤트 경기 관람과 응원에 참가한 주민들은 현수막과 베너기,참가국 국기 등을 들고 응원을 펼치고 있다.각 읍면의 민속보존회원들도 경기장 일대에서 신명나는 민속공연을 선보이며 대회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테스트이벤트 경기장 마다 단원 40여명과 함께 참가해 신명나는 농악공연으로 분위기를 띄우고 있는 둔전평농악 고완재(58) 기능보유자는 “단원들과 함께 테스트이벤트 각 경기장을 방문,응원 온 주민들과 함께 경기를 관람하고 응원 열기는 고조시키는 것이 즐겁다”며 “내년 올림픽이 끝날때까지 성공 올림픽 붐 조성을 위한 활동에 적극 참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평창군도 이번 테스트이벤트를 통해 올림픽 붐업과 준비된 평창을 전 세계에 선보이기 위해 현수막과 배너기,참가국 국기 등을 곳곳에 게양하고 안내 리플릿을 제작,군내 전 세대에 발송하는 등 대회 참여 열기 조성에 힘쓰고 있다. 신현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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