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자청·LH, 단봉 1.94㎢ 개발
산업물류·주택용지 공급 계획
에너지 관련 기업 유치 신청도

동해경제자유구역 북평지구가 에너지 관련 ‘스마트 시티’로 조성된다.
동해경제자유구역청은 북평지구 단봉지역 1.94㎢를 개발하기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올 상반기까지 예비 타당성을 기획재정부에 신청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이번 단봉 지역에는 LH가 사업자로 지정받아 산업물류 용지와 주택용지를 조성할 계획이며 예비타당성이 통과될 경우 오는 2019년부터 보상에 들어가 2022년에 완공할 계획이다.특히 단봉지역 1.94㎢ 규모의 단지에 에너지 관련 기업을 유치해 신재생에너지를 보급하는 등 청정 스마트 시티를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이에 경자청은 올 상반기 스마트 시티 조성을 위해 에너지 기업에 마스터플랜 용역을 발주하고 투자 유치를 촉진할 계획이다.이와함께 경자청은 인근 산업단지 0.2㎢에 기업 투자가 이뤄지도록 신재생에너지 기업 D사,물류기업 O사,식품기업 C사 등과 투자 협의를 벌이고 있다.
경자청 관계자는 “단봉지역을 스마트 시티로 조성하기 위해 조만간 마스터플랜을 용역 발주할 것”이라며 “LH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산업물류 용지 개발 등이 순조롭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홍성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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