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인구정책 전담 부서 신설
24일 시책 발굴보고회도 개최

정선군이 지속적인 인구 감소에 대응하고 실질적인 인구 늘리기 효과를 얻기 위한 묘안 찾기에 나섰다.
정선군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지역인구는 3만8718명으로 2011년 대비 1463명이나 감소했다.이 같은 인구 감소세는 그동안 추진해 오던 인구 늘리기 대책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는 여론을 뒷받침하고 있다.이에 군은 이달초 자치행정과에 인구정책 전담 부서를 신설,인구 전입 캠페인 등 단순한 시책 대신 직장과 주거·보육·의료·교육·귀농·귀촌 등 모든 분야를 망라한 인구 늘리기시책 발굴에 나섰다.이를 위해 오는 24일 각급 실과소와 읍·면이 참여한 가운데 인구시책 발굴 보고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보고회는 인구 시책 관련 지원 법령 검토와 부서·분야별 시책 등에 대한 보고와 토의를 진행한 뒤 도출된 자료를 기초로 단기 및 중·장기 종합계획을 마련하는 한편 강원랜드 등 지역 기업과 기관 등의 협조를 당부할 방침이다.또 교육과 주택·의료·전입 등을 위한 실무자 소통창구를 구성하고 주민등록 미전입자 대상 신고를 유도하는 등 공격적인 전입운동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방기준 kjbang@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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