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센터, 75농가 64㏊ 확보
내년 국내 최대 팥 단지 조성
팥 가격 안정화 재도약 도모

횡성 안흥찐빵 팥소를 100% 횡성팥으로 자급하는 사업이 착수됐다.횡성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농촌진흥청 공모사업인 지역농업특성화 사업에 횡성안흥찐빵 원료인 팥 자급화사업을 신청,최우수사업으로 선정돼 올해 4억1000만원을 지원받아 1년차 사업인 신품종 종자 육성사업에 나섰다고 밝혔다.
팥 신품종 육성지원사업은 지난달까지 종자신청을 받아 75농가 64ha의 면적을 확보해 농촌진층청에서 육성한 신품종 아라리 팥등을 전량 공급해 신품종 특성에 맞는 재배기술교육에 돌입했다.센터는 안흥찐빵 원료인 팥을 공급하기 위해 내년까지 국내 최대 팥 생산단지를 조성하고,수매방법 및 가격안정화로 안흥찐빵의 옛명성을 회복한다는 전략이다. 이를위해 지역농업협의체 운영으로 팥수매절차,수매가격,공동선별시스템 운영 지침등을 협의하고 농가와 찐빵업체, 농협등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또 신품종비교 전시등으로 안흥찐빵에 가장 적합한 품종을 찾아 농가소득을 올리고 팥수확 후 관리의 어려움과 선별작업의 노력과 비용이 많이 드는 문제점을 개선하기위해 팥 가공·유통 창고를 건축한다. 권재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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