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3억 투입 작가 10명 참여
조형물·공공미술 작품 설치

▲ 영월 금강공원에 사람의 얼굴을 형상화해 설치된 거대한 스테인레스 조형물의 낮과 밤.
▲ 영월 금강공원에 사람의 얼굴을 형상화해 설치된 거대한 스테인레스 조형물의 낮과 밤.
영월 도심한복판에 위치한 금강공원 일대가 공공미술을 통한 마을미술 프로젝트사업으로 새로운 문화관광 명소로 재탄생한다.
영월군은 지난 해 문화체육관광부의 마을미술 프로젝트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디지털-인’프로젝트사업을 최근 완공했다고 15일 밝혔다.금강공원에 들어선 작품들은 지난 해 10월부터 국비와 군비 3억원을 투입해 미술과 영상분야 전문작가 10명이 직접 작업에 참여,금강공원 내 잔디광장에 사람의 얼굴을 형상화한 높이 16m의 거대한 스테인레스 조형물과 LED 네온조명,프로젝터 영상기기를 결합해 공공미술 작품으로 조성했다.주간에는 예술작품으로서 공원의 경관을 개선함과 동시에 주민들의 휴식과 문화공간으로 활용하고 야간에는 LED 조명을 이용해 끊임없이 변화하는 빛의 움직임을 통해 다양한 얼굴표정 연출해 지역의 활력을 불어넣어 줄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예정이다.또한 작품 내부공간에는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편안하게 다양한 영상을 즐길 수 있는 스크린과 디자인 벤치 등 영사 시스템을 설치해 지역의 새로운 만남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군은 앞으로 ‘디지털-인’작품과 라디오스타 박물관,인근에 조성 중인 ‘에코 스튜디오’를 서로 연계해 새로운 문화관광 거점지로 활성화시켜 나갈 방침이다. 이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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