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S 스키점프월드컵
다카나시 사라 노멀힐 결선 준우승
오늘 월드컵 최다 우승 타이 재도전

▲ 15일 평창 알펜시아에서 열린 스키점프월드컵 여자 개인 결선에서 다카나시 사라(일본) 선수가 비행하고 있다.  사효진
▲ 15일 평창 알펜시아에서 열린 스키점프월드컵 여자 개인 결선에서 다카나시 사라(일본) 선수가 비행하고 있다. 사효진
‘스키점프 여왕’ 다카나시 사라(일본·사진)가 평창무대에서 역대 월드컵 최다 우승 타이기록 도전을 16일로 미뤘다.
다카나시는 15일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프 센터에서 열린 국제스키연맹(FIS) 스키점프 월드컵 여자부 노멀힐 결선에서 94m로 224.9점을 기록해 2위를 차지했다.당초 다카나시는 이날 월드컵 우승으로 남자부 그레거 쉴렌자우어(오스트리아)가 세운 월드컵 53회 우승과 타이기록을 노렸다.다카나시는 이날 공식 연습에서 100m와 107m,102.5m를 차례로 뛰었고 개인 본선 97.5m를 뛰어 종합점수 123.9점으로 1위를 기록했으나 이어진 결선에서는 이토 유키(일본)가 101.5m,234.4점을 기록하며 준우승에 만족해야했다.다카나시는 16일 진정한 ‘스키점프 여왕’자리를 노린다.
이미 5위 이내로 결선에 들어오며 이번시즌 월드컵 우승까지 확정했다.또 이번 대회는 내년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키점프가 열리는 장소로 이곳에서 연달아 승리를 거둔다면 올림픽 정상자리도 넘볼 수 있다. 김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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