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홍콩식품박람회 5월 참가
2개 부스 운영 26개 품목 판매
“수출길 확대 전초기지로 활용”

▲ 횡성군은 16일 오후 횡성군청 회의실에서 김상호 부군수 주재로 횡성 농축산물 홍콩수출협의회를 개최했다.
▲ 횡성군은 16일 오후 횡성군청 회의실에서 김상호 부군수 주재로 횡성 농축산물 홍콩수출협의회를 개최했다.
횡성지역 농축산물의 홍콩수출 준비작업이 본격 시작됐다.
횡성군은 16일 오후 군청에서 지역 농축산물 홍콩수출을 위한 수출협의회를 열고 5월 8일부터 11일까지 홍콩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17년 홍콩국제식품박람회(HOFEX)에 횡성군 주관 농산물 부스1개와 축협 주관 축산물 부스 1개 등 2개부스를 확보,운영한다고 밝혔다. 횡성군은 홍콩의 윌슨그룹 초청으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참석하는 홍콩국제식품박람회를 단순한 전시와 홍보를 넘어 횡성 농축산물이 홍콩수출로 이어지고,수출이 확대될 수 있는 전초기지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홍콩국제식품박람회에는 횡성축협,횡성어사품조합,서원농협,하심정,흥아리토마토,횡성홍삼,청아굿푸드,엔초이스 등 8곳에서 횡성한우,쌀,참기름,깐더덕,홍삼 등 26개품목을 전시,판매한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쌀은 가공식품으로 품질보증절차를 통과해야 하고,잡곡은 이유식,참기름과 들기름은 오메가3에 대한 인증자료가 요구되는등 수출통관 절차와 홍콩시민들을 유혹할수 있는 세련된 포장재 디자인및 표기사항 등에 대해 논의했다.
횡성군은 이달말까지 홍콩국제식품박람회 참가품목및 다자인,표기사항,홍보동영상,부스용역업체 선정계약 등을 확정하고 4월까지 물품 검역및 운송을 마무리짓는다는 계획이다. 권재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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