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과 강릉 등 올림픽 개최 지역에서는 지난 1월부터 올림픽선수단이 대회를 미리 경험해 볼 수 있는 테스트이벤트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를통해 선수들이 올림픽때 치를 대회에 있어 보다 친숙한 느낌을 가질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건데요. 대중에게도 국제 대회 및 올림픽과 패럴림픽에 보다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훌륭한 발판을 제공합니다. 작년 2월 열렸던 첫번째 테스트이벤트에 이어 올해 1월 국제스키대회로 스타트를 끊은 테스트이벤트는 지난 9일 올림픽 G-1년 기념행사를 통해 대중들에게 각인됐고 올림픽 경기장의 높은 공정률로 선수들의 만족도도 이끌어냈습니다. 하지만 작년에 이어 보완이 필요한 점도 여기저기서 제기됐습니다. 강릉 빙상 경기장으로 들어가는 진입로입니다. 교통경찰이 지휘하고는 있지만 진입하는데 지체되고 있습니다. 경기장 외부에는 불법으로 주차한 차량들이 보입니다. 이 차량들은 관계자도 미처 막지못한 차들입니다. 특히 내년 올림픽 기간에는 설연휴가 포함돼있어 경기장 주변 중앙시장 등 곳곳의 교통대란 가능성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또 평창 알펜시아 경기장에서 빠져나오는 길은 가로등을 포함한 불빛이 부족해 야간운행이 힘겨워 보입니다. 외국인들을 포함한 관광객들은 문제점으로 숙박시설 부족과 언어문제를 꼽았습니다. 인터뷰 또 외신기자단 등 미디어팀들은 복잡한 시설진입과 제대로 된 안내판 부족을 문제로 꼽았습니다. 그 밖에도 경기장 주변에는 여기저기 방치돼있는 조각품들도 지속적인 관리부족으로 미관을 해치고 있습니다. 1년이 채 남지않은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실질적인 해결방안 마련이 시급해 보입니다. 강원도민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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