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대표단 11명 현지 파견
대회운영·자원봉사 등 점검

평창군이 19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열리는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에 대표단을 파견,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한 벤치마킹에 나섰다.
군은 1년 앞으로 다가온 평창동계올림픽 운영준비를 위해 11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을 일본 훗카이도 삿포로 주변 13개 경기장에서 개최되는 제8회 동계아시안게임에 파견했다고 19일 밝혔다.대표단은 이번 대회 개·폐회식을 참관하고 대회운영 및 경기장과 주변 환경정비,시민 서포터즈 및 자원봉사,도시경관정비,제설분야 등 평창이 올림픽 호스트시티로서 준비해야 할 분야를 집중 점검하고 1년앞으로 다가온 평창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한 준비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세계적으로 유명한 삿포로 눈축제장을 방문,메가 이벤트와 연계한 지역축제 발전 방안도 모색할 예정이다.삿포로는 지난 1972년 동계올림픽을 개최했고 올림픽 이후에도 동계아시안게임 및 각종 국제대회를 꾸준히 개최하며 세계적으로 유명한 삿포로 눈축제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부분에서 성공적인 올림픽 유산을 많이 남겼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곳이다.심재국 군수는 “지난 1972년 동계올림픽 개최를 계기로 세계적 관광도시로 성장한 삿포로는 평창의 대회이후 비전과 매우 유사한 사례”라며 “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개회운영 준비는 물론 대회 이후 올림픽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지역발전 아이템을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현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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