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G-1 ‘K-드라마 페스타 인 평창’
한복 패션쇼·OST 공연 등 다채
5000여명 관람 188개국 방영

▲ 한국관광공사와 강원도,서울시,경기도 등은 지난 18일 오후 평창 용평돔에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연계 외국인 관광객 유치 마케팅을 위한 ‘K-드라마 페스타 인 평창’을 개최했다. 사효진
▲ 한국관광공사와 강원도,서울시,경기도 등은 지난 18일 오후 평창 용평돔에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연계 외국인 관광객 유치 마케팅을 위한 ‘K-드라마 페스타 인 평창’을 개최했다. 사효진
전 세계를 사로잡은 한류 콘텐츠로 평창올림픽 G-1년을 화려하게 알렸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G-1년을 맞아 마련된 ‘K-드라마 페스타 인 평창’이 18일 오후 평창 용평 돔에서 열렸다.이날 행사에는 세계 각지에서 찾은 외국인 관광객 3000여명을 비롯해 5000여명의 관객이 모여 성황을 이뤘다.
강원도와 서울특별시,경기도,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서는 슈퍼주니어 이특과 IOI 청하의 진행으로 풍성한 한류 콘텐츠 무대가 펼쳐졌다.강릉의 위인 신사임당의 이야기를 소재로 한 드라마 ‘사임당,빛의 일기’ 갈라쇼가 열려 주연배우 이영애와 오윤아가 한복 패션쇼로 강원도의 사계와 우리 전통 의상의 아름다움을 소개했으며 ‘겨울연가’,‘가을동화’,‘푸른 바다의 전설’,‘도깨비’ 등 강원도를 배경으로 한 인기 드라마 영상이 상영됐다.
또 엑소-CBX,비투비,아스트로,거미,린,김범수 등이 선보이는 K-POP과 드라마 OST 공연이 이어졌으며 마지막으로 고구려 밴드가 정선아리랑 공연을 통해 우리 전통문화의 매력을 전했다.
이날 공연 실황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붐 조성과 한류 전파를 위해 세계 188개국에 방영될 예정이다.
이날 공연을 관람한 타티아나(47·여·러시아)씨는 “이번에 평창을 방문해 테스트 이벤트 경기도 관람했는데 내년에 열리는 올림픽에도 꼭 다시 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특히 이번 콘서트를 통해 한복을 처음 봤는데 정말 아름다워 한국 문화에 관한 관심이 커졌다”고 말했다.
이동편집국/최유란 cyr@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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