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기획 ‘통찰’ 박재희 원장에게 듣는 내 안의 흥을 깨워라.명문가 출신의 촉망받는 관료였으나 정치적 격랑에 휘말려 제주도에 유배당한 추사 김정희.격리된 8년의 세월 중 완성된 것이 조선 서예사의 보물, 추사체다.공자는 천하를 방랑하는 역경 속에서 그 유가 철학을 완성시켰으며 사마천은 궁형의 고통 속에서 중국 최고의 역사서 『사기』를 완성시켰다.동양철학자 박재희 원장은 이렇듯 모든 것을 내려놓게 되는 역경의 순간이야말로 영혼을 다시 떨리게 하고 내면의 흥을 일깨울 수 있는 전환점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역경을 기회로 만드는 흥의 가치.EBS 특별기획 <통찰>에서 통찰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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