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기획 창’ 지난 13일 오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에서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인 김정남이 독성 물질 공격을 받아 숨졌다. 우리 정보당국은 김정은의 ‘스탠딩 오더’(취소할 때까지 계속 유효한 주문)에 따른 암살로 추정했다.용의선상에 오른 ‘6인조 암살단’의 일부가 체포됐지만, 어설픈 범행 수법으로 사건을 더욱 미궁 속에 빠뜨리고 있다. 과연 이번 사건은 김정은의 지시나 묵인 아래 이뤄진 ‘다국적 암살단’의 소행일까?<시사기획 창>은 북한 정찰총국 출신 탈북자, 대북 전문가들과 함께 이번 사건을 재구성하고, ‘北 배후설’의 실체를 따져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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