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평창동계올림픽 테스트이벤트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가운데 이를 확산시키기 위해서는 경기장 시설의 철저한 사후관리와 관광객 수용을 위한 인프라 확충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최문순 지사는 20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최악의 정치상황에서 범아시아적 규모로 테스트이벤트와 G-1년 페스티벌을 개최했으나 기대 이상의 관중 참여와 응원열기로 자신감을 얻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실시한 9개의 테스트이벤트에 현재까지 8만여명이 다녀갔다.테스트이벤트 최대 인기 종목으로 자리잡은 피겨종목은 유료임에도 3만657명이 넘는 관중이 몰렸다.평창동계올림픽 G-1년을 기념해 열린 올림픽페스티벌에도 12만여명의 인파가 찾았다.
그러나 해외에 비해 열악한 국내 붐조성이 가장 시급한 과제로 꼽히고 있다.또한 대회 이후 올림픽 효과를 이어가기 위해 경관과 숙박 등 관광인프라 구축,스피드스케이트장 등 시설 사후관리 등이 향후 과제로 지적되고 있다.최 지사는 “테스트이벤트를 통해 드러난 문제점을 개선해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반드시 성공적으로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백오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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