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택∼삼척 고속도로 완전 개통 촉구
▲ 평택∼삼척 고속도로 완전 개통 촉구
평택∼삼척 간 동서고속도로 추진협의회(회장 동해시장 심규언)가 제천∼삼척구간의 조속한 착공을 촉구했다.

동해시를 비롯한 강원과 충북, 경기도의 12개 회원도시 시장·군수는 21일 동해시에서 추진협의회 정기회를 열고 미개통 구간인 제천∼삼척구간의 완전 개통을 위해 공동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총연장 250.4㎞의 평택∼삼척 간 동서고속도로는 2015년 6월 평택∼제천 간 127km는 개통했으나 제천∼삼척 간 123.4km는 착공조차 되지 않은 실정이다.

이번 정기회에서 제천∼영월 구간의 조기착공과 나머지 미반영 계획 구간인 영월∼삼척이 추가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문을 채택하고 19대 대통령 선거후보들에게 공약으로 채택할 것을 요구하기로 했다.

평택∼삼척 고속도로는 한반도의 동서를 잇는 중요한 노선인 만큼 국가적 전략과제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정치권에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알리기로 했다.

또, 주민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시군별 릴레이 행사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심규언 추진협의회장은 "회원 도시 간 공조를 더욱 강화해 동서고속도로 미착공 구간에 대한 예산 반영 등 관계부처의 실질적 조치를 끌어내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추기 협의회장에 이근규 제천시장을 선출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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