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지동 일대 연면적 877㎡ 규모
첨단 자가도서대출 시스템 구축

오는 5월이면 태백 북부권 주민들이 집근처에서 도서를 빌리고 읽을 수 있게 된다.
시는 총 2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황지동 274-605번지 일대에 지상 2층 연면적 871.77㎡ 규모의 산소드림 도서관 신축사업을 추진,5월말 개관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산소드림 도서관은 내부 실내인테리어 및 시스템 정비공사를 진행하고 있고 현재 7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도서관에는 9000여권의 장서와 함께 종합자료실,열람실,북카페,학습실,문화강좌실 등이 설치된다.자가도서대출 반납시스템 등 최첨단 정보화 시스템도 구축된다. 그동안 태백 남부권에는 장성시립도서관과 태백도서관이 있지만 초·중·고등학교와 아파트,상가 등 인구밀집 지역인 북부권에는 도서관이 없어 주민들의 건립 건의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도서관이 개관되면 황지·황연·삼수동 등 북부권 주민들에게 양질의 교육·문화 정보를 제공하고 북부권 도시활성화와 평생교육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우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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