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도·군·농촌개발사 협약
홍천IC 인근 하오안리 9월 착공
수도권 인구 유입 대비 40호 보급

홍천군이 수도권 인구유입에 대비한 주택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24일 오후 군청 행정상황실에서 강원도와 홍천군,농촌개발주식회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출퇴근형 산촌주택 업무협약을 체결한다.이번 협약은 수도권에 출퇴근이 가능한 근거리에 위치한 홍천 사유지를 활용,비교적 저렴한 산촌주택 조성 보급을 통해 도농 균형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군은 중앙고속도로 홍천IC에 인접한 홍천읍 하오안리 일대 3만8314㎡ 규모의 터에 주택 30∼40호 내외의 산촌주택을 건립할 계획이다.산촌주택 비용은 민간투자로 충당한다.
이번 사업과 관련,강원도는 각종 인허가와 컨설팅·분양 홍보에 나서고 홍천군은 귀농귀촌 프로그램 지원과 분양 홍보,농촌개발주식회사는 사업비 투자와 택지조성,주택신축,분양 등에 나서게 된다.주택 조성사업은 이르면 오는 9월 착공될 전망이다.이에 따라 홍천군의 전원도시 귀농귀촌 특구사업도 점차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군은 지난 1월 한국토지주택공사(LH) 본사에서 귀농귀촌 주택단지 리츠 공모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촌면 철정리 북창휴양단지에 세대당 토지면적 330㎡,건축면적 85㎡ 규모로 30~60가구로 건립된다.LH는 올해 하반기 입주예정자를 모집해 2018년 입주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유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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