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CSR연구소 등 공동 조사
1000점 만점에 510점 A+
5개 항목 재정부문 최고점

삼척시가 도내 지자체 가운데 지속 가능성이 가장 높은 지자체로 평가됐다.
삼척시는 한국CSR연구소와 한국사회책임네트워크(KSRN),현대리서치(HRI) 공동으로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속 가능성을 측정한 결과 지속 가능성이 가장 높은 지자체로 평가됐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1000점 만점에 510점 이상을 얻어 ‘A+’등급을 받았으며 평가항목 5개부문 가운데 재정부문에서 최고점을 받았다.특히 이번 평가에서 삼척시는 ‘주민참여100인위원회 운영’과 ‘민원행복의 날 운영’ 등으로 시민의견을 수렴하는 미래의 발전 잠재력을 가진 지자체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여성들이 살기 좋은 삼척시를 만들기 위한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운영’과 도내 최초 공공산후조리원 개원 등은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이와 함께 원전유치 찬반 주민투표에 대한 논란을 불식시키고 이를 바탕으로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에 주력한 것도 지속 발전 가능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김양호 시장은 “삼척시민들의 목소리를 잘 듣고 시민행복을 위해 노력한 지자체로 평가된 만큼 앞으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삼척시를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현철 lawtopia@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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