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도 서핑명소·수산항 등
청년창업·경기부양 효과

양양군이 청년창업 지원과 지역경기 부양을 위해 푸드트럭을 적극 활용한다. 군은 관광도시의 새로운 창업 아이템으로 푸드트럭을 확산시키기 위해 지난해 관련 조례를 제정한데 이어 특화거리 조성 등 다양한 시책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이를 위해 시는 우선 청년창업 활성화 차원에서 시범사업으로 푸드트럭 1대를 구입해 임대한다.임대는 창업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조리 경험과 영업능력,성공 가능성이 높은 청년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또 유명 관광지와 공원·체육시설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 특화거리를 조성한다.특화거리는 죽도 서핑명소와 수산항 요트마리나 등 입지요건이 우수한 1~2개소를 선정해 5대 내외로 운영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송이·연어축제에서도 행사 성격에 맞는 종목 5대 내외를 모집해 운영할 계획이다.특히 그동안 여름해변과 각종 행사장에 불법 운영돼 민원을 야기해 온 이동식 영업차량에 대해서는 위생·안전검사 등을 통해 적극 양성화할 방침이다. 최 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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