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서 대비훈련 실시
환자 후송·제설 점검

▲ 평창동계올림픽 대비 폭설대응 훈련이 24일 빙상경기가 열리는 강릉올림픽파크 내 아이스아레나 경기장 앞 도로에서 국민안전처,강원도,강릉시 등 주관으로 진행됐다. 구정민
▲ 평창동계올림픽 대비 폭설대응 훈련이 24일 빙상경기가 열리는 강릉올림픽파크 내 아이스아레나 경기장 앞 도로에서 국민안전처,강원도,강릉시 등 주관으로 진행됐다. 구정민
2018 평창동계올림픽 대비 폭설대응 훈련이 빙상경기 개최도시 강릉에서 진행됐다. 국민안전처와 강원도,강릉시는 24일 강릉올림픽파크 내 아이스아레나 경기장 앞 도로에서 ‘동계올림픽 대비,겨울철 폭설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2월 적설량 50㎝가 넘는 폭설로 인해 경기장 진입도로에서 3중 추돌 교통사고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했다.
사고로 중상 1명,경상 6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고,사고로 인한 제설작업 지연으로 인해 2㎞ 구간이 정체돼 선수단 수송버스 2대를 포함해 차량 150여대가 고립되자 유관기관 및 민·관·군 협업을 통해 1시간여 만에 응급환자 후송 및 제설,교통 재개 등 상황을 마무리했다.
이성호 국민안전처 차관은 “동계올림픽 기간 중 폭설 등 일어날 수 있는 복합적인 상황을 민·관·군의 유기적인 협조 아래 문제없이 해결하는 능력을 배양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철래 강릉부시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민·관·군의 미흡했던 공조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강릉시와 조직위,유관기관 연계를 통해 성공적인 동계올림픽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정민 koo@kado.net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