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서 대비훈련 실시
환자 후송·제설 점검
이날 훈련은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2월 적설량 50㎝가 넘는 폭설로 인해 경기장 진입도로에서 3중 추돌 교통사고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했다.
사고로 중상 1명,경상 6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고,사고로 인한 제설작업 지연으로 인해 2㎞ 구간이 정체돼 선수단 수송버스 2대를 포함해 차량 150여대가 고립되자 유관기관 및 민·관·군 협업을 통해 1시간여 만에 응급환자 후송 및 제설,교통 재개 등 상황을 마무리했다.
이성호 국민안전처 차관은 “동계올림픽 기간 중 폭설 등 일어날 수 있는 복합적인 상황을 민·관·군의 유기적인 협조 아래 문제없이 해결하는 능력을 배양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철래 강릉부시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민·관·군의 미흡했던 공조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강릉시와 조직위,유관기관 연계를 통해 성공적인 동계올림픽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정민 koo@kad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