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공사·설계 용역 발주계획 설명회
도내 56개 기관서 4046건 규모
4112억 규모 동해항 개발사업 등
상반기 전체 발주계획 71% 집행

▲ 2017년 건설공사 및 설계 용역 발주계획 설명회가 24일 홍천 K컨벤션 웨딩홀에서 도내 주요 공공기관과 건설단체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 2017년 건설공사 및 설계 용역 발주계획 설명회가 24일 홍천 K컨벤션 웨딩홀에서 도내 주요 공공기관과 건설단체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올해 4112억원 규모의 동해항 3단계 방파호안 등 도내 공공기관들의 주요 건설 공사가 본격 발주된다.
강원도와 강원건설단체연합회(회장 오인철)는 24일 홍천 K컨벤션 웨딩홀에서 최문순 지사와 도내건설단체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건설공사 및 설계 용역 발주계획 설명회’를 개최했다. 올해 도내에서 발주될 건설공사는 56개 발주기관에서 총 4046건이다. 금액으로는 3조3775억원 규모다. 기관별로는 시군의 발주량이 1조2822억원으로 가장 많다. 도는 2216억원,동해해양수산청 5091억원,원주국토관리청 4797억원,도 교육청 3066억원,국방시설본부 강원시설단 1473억원 규모의 공사를 발주한다. 주요사업으로는 동해지방해양수산청이 동해항 3단계 방파호안 1공구(2148억6900만원)·2공구(1964억7500만원) 축조공사에 4113억4400만원을 투입한다. 도가 추진하는 주요 프로젝트를 보면 지방도456호선 월정3거리~차항간도로확포장공사(207억4500만원)와 국지도70호선 반곡~남산간도로확포장공사(179억5100만원), 원주소방서신축공사(109억9000만원) 등이 꼽힌다.
시군 사업 중에는 인제군 덕산·부평 통합상수도시설 확장공사(557억700만원), 양구군 동면 공공하수처리시설 건설공사(212억300만원), 인제군 관대~신월 친환경도로개설공사(250억원), 강릉시 사천하수처리장 건설사업(161억3700만원) 등이 포함됐다.
발주시기별로는 1분기1조3484억원, 2분기 1조510억원 등 상반기에 전체 발주계획의 71%(2조3994억원)가 집행된다. 안은복 rio@kado.net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