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관련 조례안 입법예고
차 구입·충전 인프라 설치 지원

속초시가 전기자동차 이용 활성화에 시동을 걸었다.속초시의회(의장 김종희)는 최종현 시의원이 대표발의한 ‘전기자동차 이용 활성화를 위한 지원 조례안’을 입법예고하고 오는 28일까지 의견서를 받는다.이번 조례안은 친환경 자동차의 보급 확대를 통한 온실가스 감축과 친환경 자동차 구매자 및 운행에 대한 지원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주내용은 △전기자동차의 보급촉진 및 이용활성화계획 수립 △전기자동차 구입 및 충전인프라를 설치에 대한 경비지원 △전기자동차의 주차장의 감면 및 충전인프라 설치 지원 등이다.그동안 속초시는 연간 1500만여명의 관광객이 찾는 국내 대표 관광지지만 관내 전기자동차 이용자는 물론이고 충전소 역시 전무해 관광객들로부터 충전소에 대한 민원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최종현 시의원은 “친환경 재생에너지 활용 전기자동차 보급은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다”며 “환경보호와 더불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전기자동차 이용에 대한 서비스와 편의를 제공하고 보급 확산에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박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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