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60만원까지 인센티브 지급

삼척시가 지역 내 관광활성화를 위해 차별화된 관광상품 개발에 나선다.
삼척시는 대금굴,해양레일바이크 등 주요 관광지와 산업체와교육기관을 연계한 상품을 개발하고 관광객 유치를 위한 여행업체 인센티브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26일 밝혔다.특히 시는 조달청에 관광상품 계약업체로 등록,사업체와 교육기관과 협약을 맺고 산업관광,청소년 교육여행 등으로 상품개발을 추진키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발전소,가스공사 등 지역 내 기업체와 협약을 체결하고 주요 관광지에 대한 할인방안을 검토하는 등 테마형 관광상품 개발에 나서고 있다.시는 또 올해부터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여행업체에 지급하는 인센티브를 대폭 상향했다.시는 인원수와 숙박일수 등에 따라 여행업체에 지원하는 인센티브를 10만원에서 최대 60만원까지 차등 지원한다. 이에 따라 내국인 25명 이상,외국인 20명 이상,수학여행단 30명 이상을 유치하고 지역 내 유·무료관광지 및 체험프로그램과 음식점을 일정기준 이상 이용한 경우 숙박관광 20만~60만원,당일관광 10만~30만원을 지원한다.시 관계자는 “지난해와 달리 올해 내국인 인원 기준과 숙박 및 당일관광지 기준을 완화하고 관광활성화를 위해 인근 강릉과 동해 지원금에 비해 대폭 인상했다”며 “올해 개장하는 장호캠핑장과 해상로프웨이 등 해양관광시설을 연계한 통합 패키지 상품을 개발,다양한 볼거리,즐길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현철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