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제이영동고속도로
운영비 부담 문제 해결
경제발전 현실화 기대

광주~원주고속도로 서원주나들목(IC) 개통으로 원주기업도시 활성화와 지역 균형 발전에 거는 지역사회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원주시와 국토교통부,제이영동고속도로는 최근 운영비 부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 3개월 넘게 문을 열지 못하고 있는 서원주IC를 오는 28일 오후 3시 전면 개통키로 합의했다.서원주IC 개통일정이 확정됨에 따라 서울에서 원주기업도시간 소요시간 및 물류비용 절감뿐만 아니라 기업도시의 성공적 운영과 주변관광지 및 리조트 활성화를 통한 지역 경제 발전 등이 현실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서원주IC 개통은 원주시의회가 지난 8일 ‘서원주IC 운영 및 유지관리 협약서 동의안’을 통과시면서 급물살을 탔다.이를 토대로 서원주IC 운영협약이 공식 체결된데 이어 국토교통부의 서원주IC 연결허가 준공확인이 마무리됐다.원주시는 현재 시설물 인계인수,PC방호벽 제거,도로표지판 정비,가드레일 보강 추진 등 개통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서원주IC는 운영비 부담 문제를 놓고 시와 제이영동측이 이견을 보이면서 장기간 문을 열지 못했으나 최근 시가 IC운영비로 2년간 연 4억원을 제이영동측에 지급하고 향후 28년간은 실제 교통량 등을 기초로 해 제3의 전문기관의 용역에 따라 별도 결정키로 합의하면서 개통 절차에 전면 돌입했다.
정태욱 tae92@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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