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의회 조례 개정, 원통9리도 신설

인제군 남면 갑둔리 마을명칭이 ‘소치리’로 바뀌고 북면 ‘원통9리’가 신설된다.군의회는 최근 ‘리의 명칭과 구역에 관한 조례개정안’과 ‘리장 정수 조례개정안’을 의결했다.이번 조례개정에 따라 남면 소치리·갑둔리 일원의 거주지역 마을명칭이 갑둔리에서 ‘소치리’로 변경된다.갑둔리 3626만3360㎡ 중 주민이 거주하는 2366만8460㎡ 지역이 ‘소치리’로 법정·행정리 명칭이 바뀌고 군사적 이유로 거주가 제한되는 지역의 ‘갑둔리’ 명칭은 유지된다.이에 따라 소치리 이장이 소치리·갑둔리를 관할하게 된다.특히 소치리는 2014년 동계올림픽 개최지인 러시아 ‘소치’와 발음이 같아 관광브랜드화도 기대되고 있다.또 종전 원통6리 5·6·7반과 옛 덕산리 1반을 묶어 행정리 ‘원통9리’가 신설된다.군은 도의 승인을 거쳐 3월중 시행할 예정이다. 이동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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