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소상공인 지원 확대

대형마트와 기업형 수퍼마켓(SSM)의 지역경제 잠식에 대응하는 ‘나들가게 육성 사업’에 강원도내 지자체들이 3년 연속 선정되면서 골목상권 활성화가 탄력을 받고 있다.
원주시와 강원도산업경제진흥원은 올해 ‘나들가게 육성 선도지역 육성사업’에 최종 선정되면서 도내에서 가장 많은 나들가게를 보유중인 지역 소상공인 지원 확대가 기대된다고 26일 밝혔다.올해는 전국 23개 지자체가 응모해 11개 지역이 선정됐다.이번 선정에 따라 82개의 나들가게와 전환대상인 500여개의 소규모 상점에는 3년 동안 11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지원 프로그램은 모델숍,컨설팅 및 시설개선,점주역량 강화교육 등이다.지난해 지원사업에 선정된 춘천지역은 52개(신규 4개 포함) 나들가게와 전환대상 80여개 점포를 지원한 결과,평균 22%의 매출 증가 성과를 기록했다.춘천시와 강원도산업경제진흥원이 공동 진행하는 춘천지역 사업에는 오는 2018년까지 11억60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앞서 2015년 도내에서 처음으로 나들가게 육성사업에 선정된 영월군과 영월청정소재산업진흥원은 1차년도 각 점포 매출이 평균 11%,최대 5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윤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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