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여건 개선·올림픽 영향

강원도 아파트 값이 사상 처음으로 3.3㎡당 500만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26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달 전국 아파트의 평균 매매가격은 3.3㎡당 1047만원으로,1년 전(3.3㎡당 997만원)보다 5.0% 올랐다.
지방에서는 강원도 아파트값의 고공행진이 두드러졌다.강원도 평균 아파트 매매가격은 교통여건 개선과 평창동계올림픽 등의 영향을 받아 3.3㎡당 505만원으로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이는 지난해 9월 488만원(3.3㎡당)을 기록한 후 5개월만에 17만원이 오른 수치며 2014년(456만원)에 비해 2년여만에 3.3㎡당 50만원이 오른 셈이다.
반면 단기간에 입주물량이 몰린 대구광역시(872만원)와 경상북도(543만원),충청북도(601만원) 등은 지난해부터 하락세다. 김기섭 kees26@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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