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소속·출신 금 6·은 9·동 7
이상호·심석희 등 금빛 질주

▲ 2017 삿포로 동계 아시안게임 스키 남자 알파인 회전 경기. 정동현(왼쪽 하이원)과 김현태(평창출신)가 태극기를 들고 기쁨을 나누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 정동현은 금메달, 김현태는 은메달을 수상했다.  연합뉴스
▲ 2017 삿포로 동계 아시안게임 스키 남자 알파인 회전 경기. 정동현(왼쪽 하이원)과 김현태(평창출신)가 태극기를 들고 기쁨을 나누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 정동현은 금메달, 김현태는 은메달을 수상했다. 연합뉴스
강원동계전사들이 ‘아시아 동계스포츠 대축제’에서 14년만에 대한민국의 종합 2위 달성을 이끌었다.대한민국 선수단은 26일 폐막한 ‘제8회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16개,은메달 18개,동메달 16개로 종합 2위의 성적을 냈다.이 가운데 강원전사들은 단체전을 포함해 금메달 6개,은메달 9개,동메달 7개를 획득했다. 한국은 선수 142명을 파견했다.이중 ‘한국 동계스포츠 중심지’ 강원도에서는 소속·출신선수 44명이 출전해 대회의 중심역할을 담당했다. 이상호(한체대·정선출신)가 남자 회전·대회전 금메달로 대한민국 첫 2관왕에 오르며 금빛 신호탄을 쏘아올렸고 심석희(한체대·강릉출신)가 여자 3000m계주,1000m에서 각각 금메달,1500m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김보름(강원도청)은 스피드스케이팅 5000m 금메달에 이어 팀추월,3000m 은메달과 매스스타트 동메달로 강원전사 중 가장 많은 메달을 획득했다.정동현(하이원·고성출신)도 폐막일에 금메달을 보태며 대한민국의 금빛릴레이에서 마침표를 찍었다.김호석

◇국가별 메달획득 현황(최종)

순위 국가 메달
1위 일본 금 27은 21동 26 
2위 대한민국 금 16은 18동 16 
3위 중국 금 12은 14동 9 
4위 카자흐스탄 금 9은 11동 12 
5위 북한 금 0은 0동 1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