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십천변 장미공원서 8일간
지난해 첫 개최 20만명 방문
참여·스토리형 축제 준비

지난 해 성공리에 첫 개최된 삼척 장미축제가 올해 일정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삼척시는 오는 5월 27일부터 6월 3일까지 오십천변 장미공원에서 ‘2017 삼척 장미축제’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특히 지난 해 처음 개최해 20만명의 관람객이 다녀간 장미축제는 올해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참여형 축제,아기자기한 스토리형 축제로 만들 계획이다.또 화려하고 예산이 많이 드는 대형공연을 지양하고 삼척장미축제하면 떠오르는 대표 킬러컨텐츠를 개발 운영할 방침이다.이를 위해 시는 축제 전반의 기획,연출,운영을 총괄할 대행업체를 모집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축제의 상징성을 높이기 위한 조형물설치,지역 소득화 연계 사업을 검토하고 있으며 장미축제 기간 행사장에서 공개결혼식 등 차별화된 이벤트를 진행하기로 했다.시 관계자는 “지난 2013년 조성한 장미공원이 개장 3년차를 맞아 더 많은 장미가 만개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유채꽃축제와 더불어 삼척의 대표축제로 만드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박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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