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석면 검산리 2550㎡ 규모
주택· 농장· 공동실습장 조성
귀농· 귀촌인 조기 정착 지원

강원도 귀농·귀촌사업 거점역할을 할 홍천군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가 내달 2일 오후 2시 서석면 검산리 현지에서 개관식을 갖고 본격 운영된다.
군은 이날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 교육관에서 농림축산식품부,강원도청,지역 기관·단체장,귀농귀촌 멘토·교육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갖는다.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는 지난 2014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에 선정돼 총사업비 81억원을 들여 검산리 831번지 일원 4만1423㎡부지에 연면적 2550㎡규모로 지난해 10월말 준공됐다.
센터는 단독형 주택 16세대,가족형 주택 12세대 등 모두 28세대의 주택과 게스트하우스 11실,세대별 농장 6600㎡,공동실습장 3000㎡,게이트볼장,교육관 등으로 조성됐다.
특히 체류형 주택은 에어컨,TV,냉장고,세탁기,취사시설 등 편의시설을 완비해 교육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센터는 오는 11월까지 최근 사회문제화 되고 있는 귀농귀촌인과 지역주민과의 갈등해소를 위한 장기 교육과정을 중점 운영해 교육수료후 안정적으로 홍천군에 정착하는데 도움을 줄 계획이다.군은 이에앞서 지난해 12월 입교 신청을 접수,28세대를 최종 선정했다.교육비는 단독형 월 15만원,가족형 월 20만원이며 게스트하우스는 1일 1인 기준으로 1만원이다.이와함께 체육시설은 검산1리 마을주민과 공동사용해 활용도를 높여 나가기로 했다.
노승락 홍천군수는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를 강원도 거점시설로 발전시켜 나가는 것은 물론 귀농귀촌인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인구늘리기 시책을 적극 발굴해 귀농귀촌 인구유입 정책 실현에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주현 joohyun@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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