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암동 신축 하나로마트 입점

강릉에서 재배된 농산물을 신선하게 공급받을 수 있는 ‘로컬 푸드’(local food) 전문매장이 올 상반기에 개장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강릉시와 강릉원예농협은 노암동에 신축중인 하나로마트내에 ‘로컬 푸드 매장’을 개장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로컬푸드’는 장거리 운송을 거치지 않은 지역 농산물로,흔히 반경 50㎞ 이내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지칭하며 현재 미국과 일본은 물론 국내 여러 도시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취급품목은 농산물과 축산물,화훼류,가공식품,공에품 등으로 지역에서 생산된 것만 취급하고 신선 농산물의 경우 하루 유통체계를 유지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인근 시·군이라 하더라도 생산자가 직접 진열,재고관리가 가능한 경우만 취급할 수 있도록 했다.시와 원예농협은 ‘로컬푸드’ 전문매장이 설립되면 농업인 주도의 직거래가 가능해 짐에따라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신선한 농산물을 상시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또 농산물과 가공품을 직접 재배 또는 가공하지 않은 채 출하하는 등 ‘로컬푸드’ 취지에 맞지 않은 행위에 대해서는 경고 등 ‘삼진 아웃제’를 적용해 영구 퇴출키로 했다. 구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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