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강동면 민자화력발전소 건설예정지 주변 주민들은 27일 시청 앞에서 집회를 갖고 거주지의 발전소 부지 편입을 요구했다.주민들은 “발전소 건설예정지와 마을간 거리가 수백m에 불과해 발전소 공사 및 가동에 따른 직·간접적 피해가 우려됨에도 불구,거주지가 발전소 부지에 편입되지 않았다”며 “이주를 포함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발전소 관계자는 “해당 거주지는 발전소 건설에 필요한 부지가 아니여서 편입되지 않았을 뿐이며 추후 공사중 분진·소음 등의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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