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엔투테크놀로지·벤타쓰리디
오늘 과학산단내 신규 투자 협약
시 “바이오·신소재 등 유치 박차”

원주~강릉간 고속철도,제2영동고속도로 등 교통인프라 및 물류 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되면서 강릉이 국내 기업들의 투자처로 주목받고 있다.
강원도와 강릉시는 28일 시청에서 ㈜알엔투테크놀로지(대표 이효종),벤타쓰리디㈜(대표 이승협)와 강릉과학산업단지내 신규 투자 관련,상호협력 투자협약(MOU)을 체결한다.이들 기업은 올해부터 총사업비 230억원을 들여 생산라인 구축에 들어가고 지역인력 37명을 신규 고용할 계획이어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알엔투테크놀로지는 세라믹 등 신소재 기반 PCB(인쇄회로기판) 및 이동통신용 부품·소재 전문기업으로,지난해 코스닥에 상장한 유망 중소기업이다.
현재 경기도 화성에 본사 및 제1·3공장을,강릉에 제2공장을 운영중이며 이번에 세라믹 칩 퓨즈 신규 사업 및 다층 세라믹 기판 MCP 생산시설 확충을 위해 모두 80억원을 들여 공장을 신설할 계획이다.
벤타쓰리디㈜는 금속 3D 프린팅 기술을 기반으로 한 맞춤형 인공관절 전문 제조 기업으로,한국생산기술연구원 강원본부와 수년간 공동 연구개발 및 협업을 통해 인공관절 사업화를 위한 핵심원천기술 독점 사용권을 획득하고 지난해 7월 법인을 설립한 뒤 올해부터 상품화 및 사업화를 위한 생산설비 구축에 나설 예정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앞으로 바이오와 신소재,식품업종 등 타킷업종을 중심으로 전략적 유치활동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정민 koo@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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